**Title (Korean):** 환기산업으로 인생 2막! 시니어를 위한

서울시50플러스재단, 환기산업 분야 시니어 녹색일자리를 키운다

최근 고령화 사회에서 시니어 세대의 경제적 자립과 일자리 창출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사회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동시에,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로 인해 녹색 일자리의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춰 시니어 세대를 위한 ‘녹색일자리’ 육성에 나서며 새로운 사회적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주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일자리와는 차별화된 ‘환기산업’이라는 신산업에 시니어를 참여시키는 부분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일자리 제공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한 변화를 만들어 가는 참여형 사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큽니다.

시니어와 녹색산업의 연결, 환기산업 전문가로 거듭나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환기산업 분야와 손잡고 개발한 ‘녹색일자리 교육 프로그램’은 실무 중심의 기술 교육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담아냈습니다. 음압·양압 환기시스템, 공조설비 점검, 기초 설계 이론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과 정보를 시니어에게 맞춤형으로 교육합니다. 이로써 단순 노무가 아닌 전문적인 기술직으로의 전환을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특히 환기 산업은 팬데믹 이후 실내 공기 질 개선과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화가 강조되며 급성장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이에 고경력자 혹은 기술 습득에 적극적인 50+세대가 이 분야에서 충분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실습 기반의 교육뿐 아니라, 수료 후 실제 취·창업 연계까지 지원하는 자치구·기업 연계형 사업도 포함되어 있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이 가능합니다.

시니어 눈높이에 맞춘 일자리 설계, 연령을 이기는 실무 역량 확보

기존의 시니어 일자리 대부분은 단기적이고 단순한 활동 중심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사업은 실질적인 고용 안정성과 개인의 역량 개발을 촉진하는 구조로 설계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60대 이상 인력이 건물 청소나 경비 업무에 편중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건물 에너지를 절감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 고도 기술 분야에 직접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니어들의 새로운 전문성을 높이고, ‘경력 단절’이 아닌 ‘경력 전환’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환기 분야는 일정한 체력적 요구는 있지만, 비교적 중장년층에게 적합한 실무 중심 업무로 구성되어 있어 기존 인적 자원 활용도 측면에서 매우 효율적인 전략입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참여자들이 단지 기술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왜 필요한가’, ‘어떻게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가’를 함께 고민하도록 장려합니다. 이는 시니어 세대에게 사회적 가치와 자존감을 함께 높이는 계기를 제공합니다.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한 시니어 역할 강화: 자치구, 기업과 협력한 생태계 구축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자치구, 기업,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단순 교육으로 끝나지 않는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포구와 양천구에서는 지역 공공시설에 환기진단 시범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교육 수료자들이 실제 현장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경우 중소 공조설비 업체들이 교육 수료자에게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일정 조건을 충족한 인원은 정규직 또는 계약직으로 채용할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이는 단기 일자리를 넘어 중장기적 커리어 경로를 제시하며, 시니어의 직업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환기진단사’와 같은 새로운 직업 모델이 탄생함으로써, 시니어 대상 전문직 일자리에 대한 인식 전환에도 영향을 미끼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녹색일자리 프로젝트가 수도권 내 다른 도시나 경로당, 노인복지센터로 확장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모델링을 준비 중입니다.

이러한 민관 협력 모델은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된 이후 높은 만족도와 재참여 의사가 관찰되었으며,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한 시니어 세대의 적극적 참여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결론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추진하는 ‘환기산업 기반 시니어 녹색일자리’ 프로젝트는 단순한 재취업 지원을 넘어, 시니어의 전문성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끌어올리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환기 개선과 에너지 절감을 위한 실무 현장에서 시니어가 일정한 역할을 감당하게 되면서 도시의 지속 가능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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