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가 점점 더 고령화되면서 시니어들의 라이프스타일도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은퇴 후 조용한 삶을 사는 것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개성을 발휘하며 적극적인 삶을 개척하는 GG세대(Grand Generation)의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배화여대 신계숙 교수는 자신의 오토바이를 타고 전국을 누비며 시니어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고 있다. 그녀의 활약은 ‘신계숙 신드롬’이라는 단어로 불리며 수많은 중장년층에게 용기를 전하고 있다.
GG세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다
과거 시니어 세대는 은퇴 후 조용한 노후를 보내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GG세대는 다르다. 이들은 은퇴를 새로운 시작으로 여기며, 다양한 도전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55~79세 경제활동인구는 2019년 797만 4000명에서 2024년 968만 3000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GG세대가 단순한 소비층이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집단임을 보여준다.
대표적인 사례로 신계숙 교수는 과거 교수로 활동하며 학문적 성취를 이뤘지만, 은퇴 후에도 새로운 분야로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그녀는 오토바이를 타고 전국을 여행하며, 자신의 경험을 유튜브나 SNS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 이런 활동들은 많은 시니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GG세대가 충분히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개척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GG세대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디지털 친숙도다. 이전 세대에 비해 스마트폰 활용 능력이 뛰어나며,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이 높다. 예를 들어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박막례 씨도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여 자신의 삶을 기록하고 공유함으로써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들도 GG세대를 주요 소비층으로 여기며, 이들의 니즈를 반영한 마케팅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신계숙 신드롬, 시니어들의 새로운 아이콘
신계숙 교수의 행보는 단순한 개인적 도전이 아니라 시니어 세대 전체에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그녀가 ‘할리’를 타고 전국을 여행하는 모습은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노년’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르다. 젊음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오토바이를 타고, 중·노년층도 얼마든지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점을 몸소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신계숙 교수의 활동이 GG세대에게 주는 의미는 크다. 많은 사람들이 중년 이후 새로운 도전이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그녀는 ‘늦은 도전도 충분히 멋질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신 교수의 모습을 롤모델 삼아 오토바이를 배우거나 새로운 취미를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업계에서도 신계숙 신드롬에 주목하고 있다. 기존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은 단순한 건강 제품에 집중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현재는 GG세대의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상품과 서비스가 증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시니어 전용 라이딩 동호회, SNS를 활용한 여행 프로그램, 시니어 유튜브 강좌 등 GG세대의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이 등장하고 있다.
GG세대, 삶의 중심에서 빛나다
GG세대는 이제 단순한 노년층이 아니다. 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면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신계숙 교수처럼 적극적으로 인생을 개척하는 사람들을 통해, 우리는 연령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고 누구나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다.
사회적으로도 이러한 GG세대의 활약을 돕기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 시니어들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창업 지원 정책, 건강한 취미 생활을 위한 공간 마련 등이 강화된다면, 더 많은 GG세대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기업 또한 이들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와 제품을 개발하며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서포트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의 노년은 현재와 다를 것이다. GG세대는 더 이상 사회의 변두리에 머물지 않는다. 그들은 중심에서 당당하게 활동하며,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는 주인공이 되고 있다. 더욱 다양한 시니어 건강 라이프 정보를 받으시려면, Joas를 구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