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니어초등학교, 180명 신입생의 희망찬 새 출발!

울산 시니어초등학교 신입생 입학식…180명 새 출발

노후의 삶에서 배움의 기회는 여전히 중요하다. 단순한 학습을 넘어, 새로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자기 계발을 통해 더욱 활기찬 일상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울산 시니어초등학교 신입생 입학식은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특별한 순간이다. 올해는 180명의 신입생이 등록하며, 더욱 풍성한 교육 프로그램 속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예정이다.

평생 교육의 새로운 지평, 울산 시니어초등학교

울산 시니어초등학교는 2023년 개교 이후, 시니어 세대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입학한 신입생 180명 역시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얻으며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울산시는 울산가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입학식에서 신입생과 졸업생을 비롯한 약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 학교가 단순한 학습의 장을 넘어 시니어 세대가 더욱 활기차고 품격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학교는 단순히 초등 교육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욱 폭넓은 사회 참여와 재능 기부 활동을 연계하며 노년층의 자존감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졸업생들은 새로운 사회활동 기회를 찾고 있으며, 동문 간의 유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더 나은 미래 준비

울산 시니어초등학교는 실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신입생들이 배움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 운영되는 전문 분야 5개 반은 어르신(시니어)모델반, 일본문화탐방반, 스마트기기활용반, 울산역사쓰담 달리기(플로깅), 치유(힐링)체조반으로 구성됐다.

이 같은 다양성 있는 프로그램은 단순한 학업을 넘어서, 실생활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스마트기기 활용반은 디지털 기기의 적응력이 필요한 시니어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일본문화탐방반은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여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봄소풍, 수학여행, 동아리 활동 등 기존 초등학교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활동 역시 포함되어 있어, 신입생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교육 과정에 참여하며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는 시니어들이 단순한 학습을 넘어 함께 어울리고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활기찬 노후를 위한 새로운 도전

울산 시니어초등학교의 존재는 노년층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단순한 배움이 아니라, 새로운 친구와의 만남, 가치 있는 시간 활용, 사회적 활동 증가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박선구 시니어초등학교장은 “입학한 모든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1기와 2기 졸업생은 각자의 목표를 설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있어, 시니어초등학교의 효과는 실질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이번 제3기 입학생 중 56세에서 74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포함되어 있어, 세대 간 교류와 새로운 배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학습 공간이 아닌,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또 하나의 커뮤니티가 형성되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결론

울산 시니어초등학교는 단순히 학업을 다시 시작하는 공간이 아니라,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180명의 신입생이 합류하면서, 보다 다채로운 학습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이 학교를 통해 더 많은 시니어들이 배움의 기쁨을 경험하고, 활기찬 노후를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평생교육의 가치를 실현하는 울산 시니어초등학교의 발전을 기대하며, 더 다양한 시니어 건강 라이프 정보를 원한다면 Joas를 구독하세요!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