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벚꽃구경은 푸른수목원 (구 항동 서울식물원)
서울 근교 벚꽃구경 항동 푸른수목원 봄나들이
지긋지긋한 겨울이 가고 드디어 봄 기운 만연한 4월이 왔어요~
봄날 따사로운 햇살과 봄바람이 너무나 좋았던 4월 첫째주 주말
서울 근교 벚꽃구경을 하러 항동에 있는 푸른 수목원에 놀러왔습니다.
항동 푸른수목원 위치
주소: 서울 구로구 서해안로 2117
운영시간 : 매일 05시 ~ 22시
시간이 날때마다 종종오는 이곳은 다른 수목원들 보다 정겹고 색다른 부분들이 있어서 너무 좋아 하는 곳입니다.
주차장 시설도 꽤 잘되어 있고, 사람들도 그렇게 심하게 붐비지 않는 곳이었지만…
최근 인근에 옥길지구와 항동지구에 신도시급 입주가 있어서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네요.
항동 푸른수목원의 봄맞이
2024년 4월 초 봄바람 맞으러 간 항동 푸른수목원은 그래도 여유롭고 평화로웠습니다.
예전에는 서울식물원으로 주로 불렸던 이곳
마곡에 있는 식물원과 조금 헷갈려서 인지 수목원의 이름이 푸른수목원으로 바뀌었습니다.
봄기운 완연한 주말 봄날 어느 아침의 푸른수목원 모습들 감상하시죠~
아직은 겨울이 갓지난 이른 봄이라 나무마다 가지들이 앙상하게 뼈대를 드러내고 있지만
생기 도는 푸룻푸릇한 솜털마냥 나뭇잎이 꽤 올라오고 있습니다.
개나리와 진달래 그리고 다양한 꽃들이 봄 햇살을 받으며 아주 생동감 있는 기운을 내뿜고 있습니다 ~
봄기운 완연한 항동 푸른 수목원 벚꽃구경
이곳의 특징은 구간 구간에 이색적이고 상징적인 스팟들이 있습니다.
우선은 저수지를 가로지르는 멋진 나무 다리 덱이 있습니다.
공원의 넓은 면적 한가운데에 항동 저수지가 있고 그 저수지를 넘어 나무다리가 놓여 있어서
사람들이 저수지 넘어 왕래하기 편하게 설비 되어 있습니다 .
두번째는 철도길이 있어요
이곳 항동 철길은 이미 그 수명이 다하여 운행하지 않는 철도길 입니다.
그러나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꼭 한번씩은 철도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는 포토스팟 중 한곳입니다.
봄내음 가득하여 푸릇 푸릇하게 새싹이 돋고 있는 철도길도 꽤 인상적입니다.
서울근교 벚꽃구경 하기 좋은 푸른수목원
벚꽃구경하기에 너무나 좋은 산책로와 다양한 식물들이 즐비한 곳입니다.
지금 4월 제철을 맞아 수목원의 산책로를 쭉 이어가다보면 벚꽃들이 끊이지 않고 흩날리는 벚꽃 구경을 할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곳은 수목원 답게 다양한 식물들 관람이 가능합니다.
구간 구간 마다 다양한 식물관들이 있고
꽃들과 정말 다양한 나무들이 그 이름을 단 명찰 푯말과 함께 맞이하고 있는 곳입니다.
꽃에 대하여 그 정확한 이름을 모르는 입장에서는
그냥 노란꽃 분홍꽃 빨간꽃 인데
그 이름들이 명확하게 기재 되어 있어서 교육에도 좋은 수목원 입니다.
그외에도 항동 푸른수목원에는 정말 다양한 공간과 정원, 그리고 시설물들이 있습니다.
최근 개관한 도서관 , 항동 푸른 도서관도 있어서
자녀들과 함께 오는 부모님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장미원이라는 정원도 있습니다. 온갖 종류의 장미들을 한곳에 모아놓은 정원으로
장미를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도 장미의 매력에 흠뻑 빠져드는 귀풍있는 공간 입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이곳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산책로입니다.
한바퀴 돌아볼수 있는 항동 푸른수목원의 산책로는 잘 정비되어 있고 길도 아주 평탄해서
산책 및 가벼운 걸음으로 운동하기에 매우 쾌적한 환경입니다.
요즘 같은 봄날 벚꽃 구경 하기 좋은 서울 항동의 푸른 수목원 적극 추천 합니다.
항동 푸른수목원 홈페이지 :
https://botanicpark.seoul.go.kr/front/arboretum/arboretum.do
항동 푸른수목원
또한 최근 이곳 푸른수목원에 공간이 쾌적하고 여유로운 카페도 한 곳이 생겼는데요
그린위치 카페에 방문해보니 꽤 괜찮았습니다.
그린위치 카페 후기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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