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노인일자리 연계한 '시니어문화공연팀' 운영… 경로당에서 펼쳐지는 감동의 무대
서론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활동 참여가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부천시는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시니어문화공연팀’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직접 공연자로 참여하고, 경로당을 찾아가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경로당 관람 방식까지 도입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본론
1. 노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활성화
부천시가 추진하는 ‘시니어문화공연팀’은 단순한 공연 활동이 아니라 노인 일자리 창출의 중요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악기 연주, 전통 민요, 트로트 공연 등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활용하며 경제적 활동을 이어간다.
- 노인연구소에 따르면 사회활동이 활발한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정신 건강이 월등히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 기존의 노인 일자리가 단순 노동 중심이었다면, 이번 공연팀은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활동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은 또래 세대와 소통하며 사회적 유대감을 높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공연 참가자들은 “젊었을 때 배운 악기를 다시 연주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는 반응을 보이며, 단순한 일자리 그 이상의 가치를 경험하고 있다.
2. 경로당에서 펼쳐지는 맞춤형 문화공연
부천시의 시니어문화공연팀은 단순히 공연을 기획하는 것이 아닌, 어르신들의 문화적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샤인 챔버’팀의 클래식 공연, 민요 공연팀, 트로트 공연팀 등 다양성 있는 구성으로 어르신들에게 익숙하고 친숙한 음악을 제공한다.
- 공연은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진행되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쉽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 노년층이 선호하는 곡들을 중심으로 구성해,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흥얼거리며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한다.
- 지역 내 45개소 스마트경로당에서는 실시간 공연 중계를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러한 공연을 통해 경로당이 단순한 휴식 공간이 아닌, 문화교류와 활력의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3. 지속 가능한 노인 문화사업으로 발전 가능성
노인들의 사회활동 참여가 건강과 직결된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이를 토대로 볼 때, 부천시의 ‘시니어문화공연팀’은 단기적인 프로젝트로 끝날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확대와 개선이 필요한 사업이다.
- 현재 3월 시범 운영 후,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며 더 많은 지역 경로당과 협력할 계획이다.
- 정기적인 공연뿐만 아니라, 노년층 대상의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할 수 있도록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 향후, 운영 성과가 입증되면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하여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할 수도 있다.
부천시 노인복지과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문화적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인 일자리와 문화적 욕구를 동시에 충족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결론
부천시의 ‘시니어문화공연팀’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노년층의 경제적, 문화적 자립을 돕는 실질적인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어르신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활용하면서도 또래와 교류하며 정신적 만족감을 얻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지역에서 이와 같은 노인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관련 정보를 계속 받아보고 싶다면 Joas를 구독하여 최신 소식을 확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