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철산도서관, 시니어 위한 자서전 쓰기 강좌 개설! **

광명시 철산도서관, 시니어 독서활동 지원… 자서전 쓰기 강좌 운영

광명시 철산도서관이 시니어들을 위한 독서활동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오는 27일부터 50세 이상 광명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자서전 쓰기 강좌를 운영하며, 이를 통해 개인의 삶을 기록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인생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것은 정서적 안정뿐만 아니라 기억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많은 시니어들은 글을 쓰는 것이 어렵다고 느끼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창조적인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철산도서관은 독서와 글쓰기를 결합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시니어를 위한 맞춤형 글쓰기 강좌, 어떻게 운영될까

철산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자서전 쓰기 강좌는 단순한 글쓰기 수업이 아니다. 참가자들이 자신의 인생을 정리하고 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강사진이 체계적인 지도 방식을 적용한다.

강좌는 4월 10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진행되며, 50세 이상 광명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광명시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방문 접수를 원하는 경우 철산도서관 문화교실에서 등록할 수도 있다.

강의 내용은 크게 세 가지 단계로 구성된다. 우선 참가자들이 자신의 생애를 돌아볼 수 있도록 독서활동과 질문지를 활용하는 단계가 있다. 이후 핵심 에피소드를 정리하고 초고를 작성하는 과정이 진행되며, 마지막으로 문장을 다듬고 책 형태로 편집하는 실질적인 작업이 포함된다. 이러한 체계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참여자들은 부담 없이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글쓰기 경험이 부족한 시니어들도 자신의 목소리를 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강의를 통해 사회적 교류의 기회도 마련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서전 쓰기의 긍정적인 효과

자서전을 쓰는 것은 단순한 글쓰기를 넘어 다양한 심리적, 정서적 이점을 제공한다.

첫째, 자기 반성과 성찰을 돕는다. 많은 시니어들이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당시의 감정을 다시 경험하는 과정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이는 우울감을 해소하고 자기 이해도를 높이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둘째, 인지 능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 연구에 따르면 글쓰기 활동은 뇌 기능을 활성화하여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특히, 자서전처럼 특정한 경험을 떠올리고 정리하는 과정은 치매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셋째, 가족과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손자, 손녀에게 자신의 생애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가문의 역사를 보존하는 의미 있는 작업이 될 수 있다. 이러한 감정적 교류는 세대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데에도 기여한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많은 시니어들은 글을 통해 표현하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회복하며, 새로운 취미를 발견하는 계기가 된다. 글쓰기를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성취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자서전 쓰기의 핵심적인 매력 중 하나다.

광명시 철산도서관의 역할과 앞으로의 전망

이번 강좌를 기획한 광명시 철산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빌려주는 공간에서 벗어나 시니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활동을 확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철산도서관의 이러한 노력이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독서와 글쓰기를 결합한 프로그램은 다른 지역 도서관에도 모범 사례가 될 가능성이 크다. 향후 이러한 맞춤형 강좌가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더 많은 시니어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또한, 자서전 쓰기 강좌를 넘어 시니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이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독서토론 모임이나 글쓰기 동호회를 운영하여 지속적인 학습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좋은 방안 중 하나다.

광명시 철산도서관이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이 시니어들의 정서적 안정과 창의력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인생을 소중하게 기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결론

광명시 철산도서관의 시니어 자서전 쓰기 강좌는 단순한 글쓰기 수업을 넘어 삶을 정리하고 공유하는 가치 있는 시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이를 통해 시니어들은 자기 삶을 돌아보고 기록하며, 새로운 도전을 경험할 기회를 얻는다.

향후 광명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자체에서도 이와 같은 시니어 친화적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해 본다.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참여형 문화공간으로 발전하는 것은 시니어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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